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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것저것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시회

by 하늘색미술 2022.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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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되는 멋진 전시회

다음 달 서울을 가면 꼭 보아야 할 전시회가 생겼다
4월 28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현대미술관에서 공동으로 주최되는
'어느 수집가의 초대-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이다.
한꺼번에 나오는 것은 아니고 1개월씩 전시품이 교체되는데
이건희 회장의 수집품과 함께 7개의 기관 수집품이 같이 전시가 된다
장욱진(가족), 김기창(소와 연인), 이중섭(황소, 섶섬이 보이는 풍경, 현해탄), 정약용(정부자전, 정효자전)
김환기(작품), 박수근(한일), 천경자(만선) 작가의 훌륭한 많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정말 기대된다.

정선 의 인왕제색도

하지만 입장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예매를 서둘러야 한다.
티켓이 한정되어있어 주말 티켓은 구하기가 힘들 듯하다.

인터파크 티켓에서 1인 2장씩 구매 가능
1인당 최대 16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회차장 100명 한정이며(현장 발권 30, 인터넷 예매 70)
매달 1개월 전 월요일 오후 2시부터 예매 가능하다.

 

정보 업데이트(5/10현재)
현재 5월까확지 티켓 모두 매진되었다.ㅠㅠ
인터파크 티켓예매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고 6월, 7월 전시 예매하여야 한다.

어느 수집가의 초대-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 (interpark.com)


삼성가는 미술품에 진심인 것 같다.
이렇게 재력과 인지도 있는 그룹에서 미술품에 관심을 가지는 것을 나는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건희 회장은 '인류문화의 보존'이라는 나름의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사업적인 장점이 있기도 했겠지만 고 이병철 회장 시절부터 미술품을 매입하고 투자하고 관리하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

장욱진 가족

국립 중앙박물관 전시에는 정선의 '인왕제색도'를 비롯한 308점의 작품을
국립 현대미술관에서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을 비롯한 35점을 전시한다.
그 외 우리 작가들 중 가장 좋아하는 장욱진 작가의 '가족'도 볼 수 있고

정약용 선생이 유배시절 어느 가족의 아픈 사연을 듣고 글로 남겨 놓았다는 '정부 인전'과 '정효자전' 도 볼 수 있다.
나는 한자를 잘 읽지 못하기 때문에 내용을 파악하기는 힘들어 오디오 가이드의 도움을 받아야 할 듯싶다.

개인적으로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이다.
대학시절 배낭여행 갔을 때 모네의 '수련'을 직접 본 적 있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너무 아름다워 놀랐었다.
분명 도록으로 보는 것과는 많은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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