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것저것

옛 서울역, 문화역 서울 284 전시 관람

by 하늘색미술 2022. 5. 16.
반응형

문화역 서울 284

구서울역-문화역서울284
문화역 서울 284 전시관람

srt를 타려다 구 서울역 전시실을 가보고 싶어서 ktx로 변경하였다.

아이 체험학습 보고서도 써야 하고 예전 서울역이 전시실로 바뀌었다고 해서 보고 싶기도 하였다

큰 아이 어릴때는 이곳으로 기차를 타고 다녔는데

나의 나이 듦과 세월의 흐름이 느껴져 마음이 이상했다.

아이들은 별 생각없이 전시를 보았겠지만 나는 이제 구시대가 되는구나 하는 시간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꼈다.이 

100년 기념 부조가 건물 앞 바닥에 있었는데 이젠 120년 된 곳이구나

이 건물은 역사의 많은 부분과 함께 했겠지

 

전시는 좋았다.

젊은 작가들의 고민이 느껴지는 전시였다.

입구의 첫 작품, 도자기와 소금으로 이루어진 작품은 한국적인 미를 느끼게 해 주었다.

정적이고 단정한 느끼

옆 전시실의 설치작품은 환경오염의 위험성을 알리는 작품이다.

설치라 그런지 아들이 신기해 하고 마음에 들어했다.

한참을 유심히 들여다 보았다.

왠지 좀 슬픈 느낌이 들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
우리 옛것의 아름다움

전시의 모든 내용이 우리가 가진 유산을 보존하자는 의미같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들을 올려본다.

가운데 숟가락과 젓가락 판화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다.

집에 걸어두고 싶은 작품이다.

혹시 서울역으로 또 갈 일이 있다면 다음 전시도 보러 가려고 한다.

여기서 조금만 걸으면 서울 시립미술관이 있는데 그곳도 자주 갔었다.

항상 전시의 내용이 좋은 곳이다.

한달만의 서울 나들이는 이렇게 전시 관람으로 시작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