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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수익화

디지털 아트 스톡사이트 판매 전략: 1,000개 업로드 도전

by 하늘색미술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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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트 판매 도전기: 스톡사이트에 1,000개 업로드 목표


코로나 이후 예상치 못한 여유 시간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온라인 창작 시장에 눈을 돌리게 되었다.
기존에는 학원 수업과 개인 작업을 위해 그림을 그려왔지만, 한편으로는 이 그림들을 활용해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마침 디지털 파일을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인 파이버(Fiverr)와 엣시(Etsy)를 알게 되었고, 그렇게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이 그림들이 그냥 묵혀지는 것보다는 커피값이라도 벌어보자’는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점점 온라인 시장을 이해하고,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지를 배우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판매 활동을 이어갔다.

파이버와 엣시에서의 첫 경험


파이버는 국내 크몽과 비슷한 플랫폼으로, 주문 제작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원하는 스타일의 그림을 의뢰하면 해당 작업을 진행하고, 일정 금액을 받고 제공하는 방식이다.
반면, 엣시는 디지털 파일을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스토어 형태로 운영된다.
한 번 등록하면 지속적인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이지만, 제품 등록 자체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했다.

현재 한국에서는 신규 엣시 샵 개설이 막혀 있지만, 다행히도 제약이 생기기 전에 등록을 마칠 수 있었다.
엣시에서 판매한 디지털 제품은 100건 이상이며, 파이버에서도 수익이 생겨 두군데에서 2년 동안 약 500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크지 않은 금액이었지만, 온라인 판매의 흐름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파이버의 경우 주문 제작이 주를 이루다 보니 작업량이 많아질수록 부담이 커졌고, 한동안 접속하지 않자 샵이 삭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결국, 더 적은 노력으로 꾸준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 해답이 바로 스톡사이트였다.

스톡사이트에 집중하게 된 이유


스톡사이트의 가장 큰 장점은 한 번 등록한 콘텐츠가 자동으로 판매된다는 점이다.
파이버나 엣시는 개별 고객과의 소통이 필요하고, 주문이 들어올 때마다 새로운 작업을 해야 하지만, 스톡사이트는 그런 번거로움이 없다.
게다가 스토어를 꾸미거나 홍보할 필요 없이 업로드만 하면 판매가 이루어진다는 점도 큰 매력이다.
이런 이유로 2023년에는 스톡사이트에 그림을 꾸준히 업로드하며 경험을 쌓았다. 하지만 2024년에는 학원 운영과 강의 일정이 겹쳐 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다.

올해 다시 본격적으로 스톡사이트에 집중하기 위해 목표를 세웠다. 2025년에는 총 1,000개의 그림 요소를 등록하는 것이 목표다.

현재 스톡사이트 등록 현황


현재 내가 운영 중인 스톡사이트별 등록 개수는 다음과 같다.
• 미리캔버스(MiriCanvas): 226개
• 캔바(Canva): 130개
• 어도비스톡(Adobe Stock): 188개
• 크라우드픽(CrowdPic): 88개

그리고 최근에는 유토이미지(YotoImage), 123RF, 스티팝(Stipop)에도 새롭게 업로드를 시작했다.

미리캔버스, 나의 경우 1/3정도 승인되는 것 같다.



현재까지의 수익 순위를 정리해보면,
캔바 > 미리캔버스 > 어도비스톡 > 크라우드픽 순으로 나타났다.
캔바에서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크라우드픽의 경우 수익이 너무 저조해 지속적으로 등록할지 고민 중이다.

이제 2025년의 1/4이 지나갔다. 목표를 달성하려면 남은 9개월 동안 더욱 집중해야 한다.
1,000개 목표를 달성한 후에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기 위해 매년 500개씩 추가로 등록하는 것을 장기적인 계획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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