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와 함께한 거창 월성오토캠핑장 2박 3일,감악산 아스타국화축제

즐거운 캠핑!

지난 9월, 가족과 우리 귀여운 반려견 감자와 함께 거창 월성오토캠핑장으로 2박 3일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캠핑은 언제나 즐겁지만, 이번 캠핑은 감자와 함께라서 더 특별했어요.
23년에 처음 데리고 왔었는데 아주 얌전했고 편하게 잘 쉬어서 24년에도 데리고 갔었어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온 거창 월성오토캠핑장! 반려견과 함께라면 강아지도 주인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월성 오토캠핑장은 다녀 본 캠핑장 중에 가장 깨끗합니다. 사장님께서 쉬지 않고 청소를 하세요.
좀 작긴 하지만 깨끗하고 편안한캠핑장이라 올해도 또 감자랑 다녀올 생각입니다

잠을 정말 잘 잡니다

감자는 평소에도 산책과 나들이를 좋아하는 아이지만, 캠핑장에만 오면 마치 고향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한지 잠을 푹~ 잡곤 합니다.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물 소리, 숲속 새들의 지저귀는 소리를 들으며 감자는 텐트 안과 차 안에서 하루 종일 꿀잠을 자더라고요. 자연이 주는 편안함이 참 대단하다는 걸 새삼 느꼈어요.

텐트 안에서는 엄마 아빠가 자고, 감자는 형아와 함께 차 안에서 편안하게 잤어요 텐트보다 차 안이 더 아늑한지, 형아 옆에 꼭 붙어 자는 감자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습니다

또 캠핑장 주변을 산책하며 풀냄새를 맡고, 자연 속을 천천히 걸으니 감자의 기분도 한결 좋아 보였어요. 우리 가족은 캠핑장에서 준비해 간 고기도 나눠 먹고, 감자도 소량 안전하게 준비한 고기 간식을 맛있게 먹으며 캠핑을 즐겼어요

형이랑 차에서 잤어요

물소리 들으며 감자도 힐링

둘째날에는 근처 감악산에서 열리고 있는 아스타국화축제에도 다녀왔습니다. 화사하게 핀 보라색, 파란색 국화꽃이 가득한 풍경 속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감자도 꽃향기를 맡으며 가을 정취를 즐겼어요. 캠핑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코스라서 지난캠핑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감악산 아스타 국화축제

형이랑 한컷

날이 좀 더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보라색 국화가 아름다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