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그림과 함께하는 삶/전시회와 나들이

달항아리의 역사와 미학 – 조선 백자의 아름다움과 한국 전통 도자기

by 하늘색미술 2025. 3. 6.
반응형

우리나라 문화재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냐고 물으면 단연코 ‘달 항아리’라고 대답할 것 입니다.
리움 미술관에서 달항아리를 처음 보았을때 그 느낌은 참 이상했어요
화려하지 않은 큰 도자기가 너무 매력적이였으니까요

달항아리는 조선 시대 백자 도자기의 대표적인 형태로, 그 독특한 아름다움과 상징성으로 한국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달항아리는 일반적으로 지름 약 40~50cm의 대형 항아리로, 완벽하지 않은 둥근 형태이지만 미세한 색조의 차이로 인해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어요

달항아리의 기원과 역사


달항아리는 17세기 후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 제작되었으며, 주로 왕실과 상류층에서 사용되었습니다.
그 용도는 주로 곡식이나 액체를 저장하는 것이었지만, 그 자체로 예술적 가치가 높아 장식용으로도 활용되었습니다.
달항아리는 두 개의 반구형 태토를 각각 성형한 후, 이를 합쳐 하나의 완전한 구형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미세한 비대칭성과 자연스러운 형태는 달항아리만의 독특한 미감을 형성합니다.

달항아리의 미학적 가치


달항아리는 완벽하지 않은 형태와 표면의 미세한 균열, 그리고 백자의 따뜻한 색감 등으로 인해 한국 미학의 ‘불완전의 아름다움’을 상징합니다.
특히, 달항아리의 부드럽고 온화한 곡선은 달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며, 이는 한국인의 정서와도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BTS RM과 달항아리


방탄소년단의 리더인 RM은 미술 애호가로서 한국 전통 문화와 예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국내외 미술관을 방문하며 한국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이를 통해 영감을 얻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RM은 한국 근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수집하며, 이를 대중과 공유하는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한국 미술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125145700005

RM의 문화재 기부 활동


젊은 친구가 참 대단합니다.
경제적여유가 있다고 다 실행에 옮기지는 못할텐데 말이지요
RM은 미술 작품 수집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재 보존을 위해 기부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는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국외 소재 문화재 보존·복원에 기부하였으며,
이는 조선 시대 활옷 보존과 한국 회화 작품 도록 제작 등에 사용되었습니다.
이러한 공로로 문화재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습니다.  

달항아리 관련 기사


달항아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자 한다면, 한국전통미술융합진흥원에서 제공하는 ‘달항아리 - 백색과 불완전의 아름다움’ 기사를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에서는 달항아리의 역사와 미학적 가치를 상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221113800005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