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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 아들 소원을 푼 것 같다.
그러면서 미니카에 대한 욕심은 더 커진 것 같다.
아빠가 출장 때문에 같이 오지 못해 나와 둘이서 영도에 다녀왔다.
기차 타고 버스 타고 찾아갔는데 다행히 교통편이 편해서 잘 찾아갔다.
아들은 미니카 경기장에서 놀고 나는 흰여울 문화마을을 둘러보고 카페에 들러 일을 했다.
이번에 공들여 만든 미니카의 성능이 좋았나보다
계속 예선 1등 통과라며 카톡이 왔다.
아마도 더위로 인해 참가자가 많지 않아 더 그런 것 같긴 하지만
어쨌든 잘 만든 것 같다
상장도 받고 상품도 받았다.
아이가 너무 행복해해서 잘 데리고 온 것 같다.
저 작은 부품들이 가격이 꽤 세다.
미니카에 입문하면 정말 돈이 많이 든다는 것을 알고 입문시켜야 한다.
이렇게 많이 들 줄은 몰랐다.
하긴 건담도 레고도 모두 가격이 비싼 걸 생각하면 다 비슷하긴 하다.
남자아이들 축구나 검도 같은 것도 제대로 하려면 비용이 많이 든다.
건전한 취미라 힘닿는데 까진 지원 해 주고 싶긴 하다.
아들에게 얘기했다.
로또가 되면 '너를 위해 경기장을 만들어 줄게'
집에 작은 트랙이 있긴 하지만 사실 아이성에 차진 않을 것이다.
이렇게 큰 곳에서 놀고 싶겠지
이곳에서 만난 아이들과 어른들이 나이 관계없이 미니카로 친구가 되는 신기한 장면도 보게 된다.
아빠가 다음 주 월요일에 오니 이번 주 일요일도 부산에 가자고 한다.
한번 더 데리고 가야겠다. 저렇게 좋아하는데 안 데리고 갈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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